전 직원 에너지 절감 동참 성과
지역마을과 결연 봉사활동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와 유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우유 제2공장 곽길영 공장장(57세)은 “용인공장은 1975년 준공되어 시설이 대부분 노후화 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1998년 HACCP인증(경기도청·축산위생연구소)과 2007년 LOHAS인증(환경부 한강유역 환경청·한국표준협회)을 각각 취득해 매년 정기점검을 받고 있다. 올해는 분무시설을 포함한 시설투자와 개보수에 따른 예산이 무려 267억원이나 책정되어 보다 우수한 우유와 유제품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용인공장은 하루에 460톤의 원유를 처리하여 우유 150만개(200ml들이)와 발효유 40톤을 생산한다. 최근에는 잉여원유로 탈지분유도 120톤 생산한다.
특히 5팀 16과 312명의 직원 모두는 에너지절감운동에 적극 참여한다. 그 범위는 전기·스팀·에어·용수 등에 이르는데 그 절감액은 지난해의 경우 1억6천900만원에 달한다.
곽길영 공장장은 “이천시 백사면 도립2리 마을과 1사1촌을 맺어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 등을 펼쳤다”면서 “아울러 양지 햇살 아람청소년 봉사활동과 불우이웃에게 김장담그기 등도 뿌듯한 봉사활동”이라고 덧붙였다.
곽 공장장은 “2011년 7월28일부터 2014년 4월23일까지 1천일 무재해 달성 기념행사를 지난달 23일 가졌다”고 귀띔했다. 1985년 1월 18일 서울우유 품질관리2과에 입사하여 2003년 안산공장 생산2팀장·2006년 안산공장 생산지원팀장·2010년 10월 안산공장장 등을 거쳐 지난 1월9일부터 현직에 몸담기까지 30년 동안 생산현장에 몸담고 있는 정통 서울우유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