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전체 버즘 처방 2개월 뒤 말끔…농가서 호평
대한동물병원 이인영 원장<사진>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당의 효능에 관심을 갖고, 이를 현장에 접목해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 물질은 세포의 표면에 있는 촉수의 활성화를 돕는 것으로 가축이 강건하게 성장해 각종 질병을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이고, 현장 실증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포의 표면에는 10만여개의 촉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촉수를 구성하는 것이 당 성분이다. 이 촉수가 세포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촉수의 생성과 활동이 원활하게 돕는 것이 바로 신물질인 MS활성당”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동물병원에서는 현재 3가지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액상인 MS활성당1, 2와 생산현장에서 사용하기 쉽도록 생균제를 섞어 파우더 형태로 만든 MS글리코자인이다.
이 원장이 MS활성당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것은 지난해다. 그 동안 충분한 준비와 검증과정을 통해 효능을 확인했다. 물론 위험성 검사도 마쳤다. 최근 상표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장의 반응은 매우 좋다.
“횡성의 한 낙농목장의 경우 목장 전체에 퍼진 버즘을 잡기 위해 실험적으로 도입해 봤다. 처방 2개월 후 버즘이 말끔하게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건유우의 성장 등 전체적으로 소의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고 지금은 이 제품을 상용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MS활성당을 성장기에 급여한 개체는 뱃고래가 커지고, 골격발달이 좋아져 기본적으로 강건한 체형으로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효과는 한우의 경우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처음 의구심을 가졌던 농가들도 점점 MS활성당의 효과에 주목하면서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물질이기 때문에 다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사람의 경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몸에 부족한 성분을 섭취할 수 있지만 가축의 경우에는 이것이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세포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목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 될 것”이라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