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머스(회장 장경국)는 지난 16일 국회 도서관 지하 소회의실에서 한반도 농생명개발평화협력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굿파머스 목적 사업의 하나인 북한 농식품분야 평화협력 실행 사업을 점검하고 남북 농ㆍ축산 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대학교 최윤재 교수의 ‘한반도 농생명개발평화협력 포럼 창립을 위한 제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권태진 박사의 ‘북한 농업 실태와 교류협력 방향’, 건국대학교 김수기 교수의 ‘북한의 축산현황, 문제점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강창희 국회의장은 “남북간에 교류를 이어가는 데 있어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정부에서도 이러한 민간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통일시기를 앞당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파머스 장경국 회장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대북지원에 대해서는 단체간의 공조협력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며 굿파머스에서도 지식과 지혜를 모아 우리의 희망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