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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축협, 한우암소검정사업 본격 추진

100농가 1천두 관리 목표 개량전문가 초청 교육

■서천=황인성 기자  2014.05.19 13: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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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천=황인성 기자]

 

고급육생산에 필요한 유전적 자질이 우수한 한우 밑소확보를 위해 한우암소개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천축협(조합장 박근춘)이 올해 한우경쟁력 향상방안의 하나로 한우암소검정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서천축협은 한우암소에 대한 혈통관리와 육질조사 및 육질평가로 암소의 유전능력을 추정하고 우량암소의 계획교배에 의한 송아지생산과 저능력우의 도태유도를 통한 우량암소집단구축을 위해 한우암소검정사업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조합이 100농가이상 1천두이상 관리목표로 추진하는 한우암소검정사업에는 12개월이상 혈통등록우 5두이상 사육농가가 참여할수 있다. 또한 조합은 본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계획교배용 추천씨수소를 선정해서 정액을 공급한다.
서천축협은 지난 15일 조합회의실에서 90여명의 한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손용석 한국종축개량협회 충청지부장과 이길환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한우암소검정농가교육을 실시하고 한우암소검정사업의 열기확산에 나섰다.
이자리에서 박근춘 조합장은 “이제 한우를 막연히 키우는 일에서 벗어나 잘 키워서 높은 등급을 받는 일이 중요하다” 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개량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조합장은 “개량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개량을 시작하면 3년이면  좋은 소를 가질 수 있다” 며 “조합이 추진하는 한우암소검정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영석 지부장은 혈통에 의한 밑소선발과 계획교배, 이길환 팀장은 좋은 소를 만드는 사양관리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