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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대책, 조각 합체…9월 완성체 확정

이희영 기자  2014.05.21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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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축산부, 현장순회토론회 의견 반영 수정작업 진행
국회토론회·공청회 거쳐 완료…9월 예산확보 추진

 

FTA 대응 한우산업발전대책이 오는 9월이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진행한 전국순회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중 대책에 포함시킬 부분은 포함시켜 수정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수정작업이 완료되면 국회토론회를 비롯해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절차를 거친 이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해 관련예산 등을 확보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축산부는 당초 지난해 12월 대책을 내놓기로 했었으나 호주, 캐나다 등과의 FTA일정에 따라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는 것이다.
또한 영연방 3개국 중 뉴질랜드와의 FTA협상이 다소 지연되고 있어 이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농축산부는 쇠고기와 관련된 FTA협상은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한우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우업계도 대책마련에 막바지에 돌입했다.
순회토론회를 마친 한우협회는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협회안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토론회 등을 거쳐 정부 건의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