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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양어사료 2년만에 日 본토까지 진출

기자  2014.06.02 1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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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오키나와로 첫 수출 이어
새우사료 20톤 규슈까지 공급

동아원 사료BU(대표 손병두)가 지난달 8일 새우사료 20톤을 일본 규슈로 수출했다. 지난 2012년 일본 오키나와로 첫 수출을 시작해, 2년 만에 일본 본토인 규슈지역까지 진출한 것.
그동안 동아원은 양식업 선진지인 일본의 까다로운 수출 조건을 통과해 꾸준히 새우사료를 수출한 결과 현지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된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 본토인 규슈지역까지 진출하게 됐다.
동아원 기술연구소 김주민 이사는 “양어사료회사 중 유일하게 자체 보유한 수산양식장을 통해 꾸준히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기술력과 안정된 품질관리가 이뤄져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수사업부 홍정의 이사는 “일본 본토인 규슈에서 동아원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해산 어류용 사료까지 확대 수출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동아원은 영국 AB agri사의 자회사인 Premier Nutrition와 양어 부문을 포함한 기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이를 통해 선진 기술도입과 세계적인 영양학자들과의 협력으로 해산어류용 사료개발과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사료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동아원 새우사료는 2013년 시장점유율 60%로 판매 1위를 차지해 국내 양어 사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