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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중앙아시아 유전자원 기반 확보 돕는다

조지아농업과학원과 농업 기술 연구개발 MOU

김수형 기자  2014.06.02 10: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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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와 조지아(Georgia)가 농업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은 조지아농업과학원(원장 구람 알렉)과 지난달 28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농업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사업 협약식(MOU)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과학자들 간의 교류와 공동 연구 사업, 과학 기술 발표회와 회의 참석을 비롯한 연구 논문과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와 조지아 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유전자원의 교환과 수집, 이용을 위해 특별 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흑해와 카스피해 연안 가운데에 있는 조지아는 재래종 자원은 물론, 난지와 온대 영양체 자원 등 다양한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체계가 걸음마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김연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조지아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의 각종 재해에 강한 기능성 채소와 과수, 약용작물 등 유용한 유전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