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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보 보증잔액 10조원 돌파

이달부터 도시 가공업자도 보증

신정훈 기자  2014.06.02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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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보증잔액이 지난달 27일 10조원을 돌파했다.
농신보(이사장 김태영)는 올해 농신보 설립 이후 최대 폭의 제도개선 시행으로 5개월간 약 1조9천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이 보증잔액 10조원 달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농신보 보증잔액은 2011년 8조5천615억원, 2013년 9조4천27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달 27일 10조원을 넘어섰다.
농신보는 올해 선도농어업인 우대보증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고 신용도 우수 농어업인 및 법인에 대한 보증료율도 인하했다.
청장년 귀농(어)창업우대보증, 농어업전문지식보유자 지원 강화, 농식품우수기술사업자 보증우대 등도 실시했다.
농신보는 또 지난해부터 도입된 ‘신보증심사시스템’은 농림수산업자에 특화된 심사방법과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보증지원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부터는 도시지역 소재 농림수산업 가공업자도 보증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가 확대된다. 농신보 관계자는 농림수산물 생산유발과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농림수산업의 6차산업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농신보는 보증지원 누계 102조7천억원, 이용고객 25만명, 이용금융기관 1천900개의 농림수산업자를 위한 신용보증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