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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스템 1단계 구축…일선축협 의견 수렴

농협축산경제 설계단계 워크숍 개최

신정훈 기자  2014.06.02 14: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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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달 22·23일 안성팜랜드에서 축산부문 경제통합시스템 1단계 구축을 위한 설계단계 워크숍<사진>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 관계자들과 농협지역본부 축산팀, 시스템 개발 회사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산부문 경제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은 농협축산경제의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워크숍은 실제로 현장에서 경제통합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는 일선축협 등의 실무책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 바뀌는 전산시스템에 대한 프로그램 시연에서는 엑셀의 다양한 모형을 사용자가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능과 챠트나 엑셀 변환을 쉽게 할 수 있는 기능, 사용자가 직접 꾸미는 마이메뉴 기능 등은 호평을 받았다.
워크숍에서 남인식 농협축산경제기획부장은 특강을 통해 “꼭 축산물만 수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자. 운영시스템, 인력 등을 플랜트 산업처럼 시스템을 통째로 수출할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 있는 경제통합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실무책임자들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농협축산경제는 2017년까지 3단계에 걸쳐 현재의 노후 전산시스템을 경제통합시스템으로 재구축하게 된다. 1단계에선 일선축협의 생축장, 가축시장, 가공장, 판매장의 전산운용시스템을 개선하고, 2단계와 3단계에서는 모바일 스마트 시스템 도입, CRM, 사이버몰 등 전산 선진화를 이뤄내 경제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