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협회는 종축개량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축종별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이와 함께 면허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이나 임원선거운동에 관여한 직원을 징계할 수 있는 인사위원회 규정도 개정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달 29일 축산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사진>를 열고 업무용 차량을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음주운전과 뺑소니 교통사고로 면허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직원은 인사위원회에서 징계토록 했다.
특히 임원선거운동에 참여해 물의를 일으킨 직원도 인사위원회에서 심의토록 징계기준을 신설하는 등 인사규정을 개정했다.
또 전문위원으로 종축개량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4명을 위촉했다.
축종별로 한우는 강원대 김종복 교수를 비롯해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노중환 소장, 경기한우조합 김인필 조합장, 영남대 조석진 명예교수, 인공수정사협회 김명호 회장, 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 이종헌 단장, 이티바이오텍 정연길 대표,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이 위촉됐다.
유우는 경상대 이정규 교수, 서울우유 정재호 상무,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오창록 소장, 고려대 손용석 교수, 충남대 박종수 명예교수, 종개협 안래억 부회장, 서울우유 이만재 전상무 등이다.
종돈은 천안연암대 정홍우 교수, 축산과학원 박준철 과장, 한돈협회 정선현 전무, 종돈업경영인회 오재곤 회장, 부산대 김병우 교수, 충남대 도창희 교수, 선진한마을 박주완 이사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과장과 축산과학원 박수봉 과장은 전축종의 공통으로 전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전문위원의 임기는 오는 2018년 2월까지이다.
한편 종개협은 호남지부 사무실(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2가 1238-7번지 4층)과 경북대구지부 사무실(경북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364-11번지 kt 빌딩) 이전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