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에도 전체 상주인력 450명 대상 실시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차인근)은 지난달 30일 화재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사진>했다.
이날 공판장 본관 앞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공판장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공판장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화재로 인한 사고가 빈번해 국내 축산물 대표 공판장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공판장 앞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일진소방 소속 권용학 소방시설관리사가 강사로 초빙돼 안전보건 기본수칙, 화재예방 수칙, 소방 설비 현황,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 완강기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소화기 사용 등 실습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차인근 장장은 훈련에 앞서 “화재 대응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올바른 초기 대응 요령을 숙지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기 위해 마련했다. 긴급 재난대응 능력 배양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공판장은 오는 13일 전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공판장에 상주하는 협력업체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음성공판장에는 공판장 직원 외에도 약 450여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음성공판장은 매년 4회의 화재 및 재난 대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소방서와 함께 매년 상·하반기에는 자위소방대 합동소방훈련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