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 매월 1개소씩 시범농장 순회…현장 컨설팅
금년도 산지생태축산 시범사업자 7개소가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젖소, 흑염소, 유산양 등 다양한 축종을 대상으로 금년도 ‘산지생태축산 시범농장’ 7개소를 선정하고, 시범농장을 순회하면서 ‘산지생태축산 자문단’ 컨설팅을 매월 1개소씩 실시하고 있다.
‘산지생태축산 시범농장’ 선정된 곳은 △신우목장(울산, 한우·젖소) △우덕축산(평창, 한우·젖소) △하늘목장(괴산, 흑염소) △이담산양마을(금산, 유산양) △추풍령산양목장(김천, 흑염소·유산양) △서리마을목장(서귀포, 한우·말) △새마을축산계목장(제주, 한우) 등 7개소이다.
이에 농축산부는 지난달 31일 이동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생태축산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우덕축산을 대상으로 2차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축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면서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우덕축산에서 진행된 2차 컨설팅에서는 산지생태축산의 6차 산업화와 관련된 제도 개선 사항, 산지초지관리 및 분뇨 처리 등에 대한 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이동필 장관은 “산지생태축산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구현을 위해서는 양적 성장에서 한걸음 나아가 질적 성장으로 축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신개념 축산업 미래상 구현을 위해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해 개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지생태축산이란, 산지를 최대로 활용,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축사육과 환경 친화적 축산물 생산 등으로 관광·체험 등을 접목한 6차 산업형 축산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