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적 관계’ 보도 농가와 협력강조 언급이 와전
한국육류수출협회(회장 박병철)가 수입육과의 관계를 명확히 했다.
최근 박병철 회장이 대한한돈협회 이사회에 참석, 육가공업계와의 ‘상생’을 공식 제안하면서 수입육을 ‘공동의 적’으로 지목했다는 보도와 관련된 것이다.
박 회장은 이에대해 “수입육과 건전한 경쟁구도 구축을 위한 한돈농가와 국내 육가공업계의 협력관계 필요성을 강조한 언급이 와전된 것 같다”면서 “이미 국내 돼지고기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수입육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적대적인 관계로 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철 회장은 한돈농가에 대한 상생을 제안하면서 농가와 육가공업계가 상호 협력, 미래지향적인 양돈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함께 탕박가격을 중심으로 한 돼지가격 구조개선, 정부에 대한 공동정책 발굴과 건의를 각각 호소한 바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