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유제품인 서울우유의 인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최근 식음료와 주류업계는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은 축구를 즐기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월드컵 마케팅 열기로 뜨겁게 달궈지는 추세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로 나선 업체는 월드컵 기간 동안 매출상승과 함께 기업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황금대목을 맞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우유의 경우 지난달 16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우유 및 유제품 부문 공식후원사로 활동한다는 내용의 조인식을 가진데 이어 이 달 말까지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패키지 제품을 한정 출시하고 있다.
특별 패키지 적용 제품은 백색시유 2종(200ml, 1천ml·사진)과 가공카톤 4종(딸기, 초코, 커피, 바나나) 및 쉐이킹 3종(딸기바나나, 카페오레, 카카오)등 모두 9종이다. 특히 서울우유는 축구국가대표 선수 가운데 측면공격을 책임지는 이청용(볼턴 윈더러스)과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 미드필더 기성용(선덜랜드) 등을 콘셉으로 제품 포장을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 돋보인다.
또 “힘을 내요! 대한민국!” “서울우유와 함께 행복한 응원으로 하나 되자!”등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는 소비자로부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 인헌동 하나로마트에서 만난 Y씨(49세)는 “서울우유 포장은 월드컵이 곧 시작됨을 느끼게 하는데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선수를 모델로 해서 그런지 우유의 맛이 더 좋은 것 같다”면서 “한국 축구대표선수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루에 서울우유 1천ml씩 마시면서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우유는 월드컵 기간 동안에 새롭게 적용된 패키지를 통해 5주간의 행복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대표 품목인 서울우유 1천ml 제품을 마시고 난 후 팩 하단에 적혀 있는 응모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100명에게 공식유니폼과 고급축구공 등 총 500점씩 나눠준다.
서울우유 조영길 홍보팀장은 “월드컵축구를 통해 행복한 응원 문화, 행복한 서울우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