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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세계 토양학 학술대회’ 개최

김수형 기자  2014.06.11 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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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세계 최대규모 4년마다 열려
우리나라에선 처음 진행


전 세계 100개 나라에서 2천100여명의 토양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토양학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제주도에서 개최<사진>됐다.
농촌진흥청과 국제토양연합회, 한국토양비료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토양학 월드컵’으로도 불리는 세계 토양학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중 하나로 대륙과 나라를 달리해 4년마다 열리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양과 우리의 삶’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토양학연합회 90주년 기념식, 학술토론회, 제1회 세계토양조사 경진대회, 국제심포지엄, 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손연규 박사는 “이번 세계 토양학 학술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토양 분야 연구성과 및 기술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토양학 발전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