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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11개국에 동물질병 진단기술 전수

검역본부, 제 3차 아시아 동물질병 진단 워크숍

김영길 기자  2014.06.12 1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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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아 11개국의 동물질병 관련 관계기관을 초청, ‘제3차 아시아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국은 아세안 8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안마, 필리핀, 싱가폴, 태국, 베트남)과 네팔, 몽골리아, 대만 등 11개국이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5개 동물질병(브루셀라, 광견병, 뉴캣슬병, 사슴만성소모성질병, 일본뇌염)에 대한 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의과학기술분야 선도기관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다하려고 마련됐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고, 올해가 세 번째이다.
워크숍에서는 아시아 여러 국가에 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 지정 질병 외에도 FMD, 조류인플루엔자, 소결핵병 같은 주요 가축질병의 진단 기술을 연수하고 참가국 동물 질병 발생상황 등의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아울러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H5N8형 고병원성 AI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동물약품 생산업체를 방문해 국내 동물약품 산업 현황을 홍보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