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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중국수출 주사제 내수 공급 본격화

씨티씨바이오

김영길 기자  2014.06.12 14: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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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DAMA기술 접목 세프티오퍼 주사제
휴약기간 짧고 강력 항균효과 독보적

 

씨티씨바이오는 국내 유일 중국수출 동물약품인 ‘엑센트’를 ‘센큐어<사진>’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시장에 다음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수출용은 ‘엑센트’, 내수용은 ‘센큐어’ 제품명을 사용키로 했다.
‘센큐어(수출명 엑센트)’는 원료부터 생산까지 100% 국내 기술로 생산되는 세프티오퍼 주사제다.
‘센큐어’에는 LG생명과학이 세계에서 두번째,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항생제 제조용 중간체 ‘다마(DAMA’ 기술이 접목돼 있다.
씨티씨바이오가 지난 2007년 LG생명과학 동물약품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제조와 국내외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현재는 중국을 포함해 2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김선경 씨티씨바이오 제품 PM은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허가를 재갱신하는 기간만도 4년이 넘게 걸렸다. 그 기간 기약없는 싸움을 계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라며, 하지만 국내 순수 기술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부심 하나로 중국 수출 자격을 2013년 마침내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센큐어’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이 1년동안 조사한 소 호흡기질병원인균에 대한 각종 약제의 감수성 비교시험 결과 독보적인 항균력이 인정됐다. 특히 센큐어의 주 성분인 세프티오퍼는 소와 돼지, 닭, 개 등에서 분리한 264개 균주의 각종 병원성 세균에 의한 전신감염이나 소화기감염 및 유방염 등에서 타제제에 비해 300~400배 이상 강력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의 폐렴, 수송열 등 각종 호흡기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부제병, 송아지설사, 각종 세균성 감염에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장점도 있다.
돼지의 각종 호흡기질병 치료뿐 아니라 소화기질병 치료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약제 잔류문제가 우유는 12시간, 돼지는 1일이기 때문에 타항생제 대비 휴약기간이 매우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