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추진과 이해, 그리고 이에대한 대응 전략으로서 효율적인 축산물HACCP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발간됐다.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위생과장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CTC바이오 상임감사를 맡고 있는 청송 배상호 국립한경대학교 축산위생교육원(HACCP) 원장이 저술한 ‘FTA추진전략Ⅱ,축산물의 HACCP 매뉴얼’<사진>이 바로 그 책이다.
전편이라고 할수 있는 ‘FTA대응전략Ⅰ’에서 가축질병위생관리를 통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던 배상호 원장은 가장 최근의 FTA 현황과 함께 냉정한 시각으로 그 실체를 분석하는 한편 AI와 FMD 등 악성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질병청정화와 안전축산물 생산이 또다른 대응전략임을 밝히고 있다. 이를위해 가축의 사육단계부터 도축, 가공, 운송, 보관, 판매 등 전과정에 HACCP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FTA와 HACCP인증제도 운영 등 크게 2편 329편으로 구성돼 있다. 1편에는 FTA의 개요와 세계의 농업협정 동물 및 축산물검역, 그리고 우리나라의 FTA 추진상황은 물론 올해 축산분야 FTA보완 대책 관련 예산까지 담고 있다. 2편에서는 HACCP인증제도 및 운영과 민원절차 등이 이해하기 쉽게 서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