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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관리 기술컨설팅도 SNS로 한다

김영란 기자  2014.06.18 15: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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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축산부, 정부 3.0 수요자 맞춤서비스 일환 실시
스마트폰에 현장애로 등록하면 전문가 응급처방

 

스마트폰을 이용한 누리소통망서비스(SNS)로 돼지, 한우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육종·번식, 사료·사육 등의 기술컨설팅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폰에 농업 현장애로를 등록하면 전문가의 응급처방으로 농업 현장애로를 SNS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농축산부가 정부 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인 누구나 보유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활용,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문자나 사진으로 SNS에 등록하면 해당 품목 기술전문가가 실시간으로 기술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영농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지만, 이들 기관의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농가의 도움요청에 즉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
이에 농축산부는 SNS 기술컨설팅을 이달부터 한우, 돼지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품목별 SNS 기술 컨설팅팀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에서 보유하고 있는 8천900여명의 농축산분야 기술전문가와 선도농가를 활용하여 운영된다.
농기평에서는 SNS에 취약한 농업인들을 위해 SNS기술컨설팅 전용 휴대전화번호(010-5246-3979)를 개설·운용하고 있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SNS 기술컨설팅사업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대표사례로 폭우·폭설·폭염 등 농업재해, 가축질병 등이 증가하고 있는 농업환경을 고려할 때 농업인의 현장애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