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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우송아지 FTA 피해직불금·폐업보상 규모는

이희영 기자  2014.06.18 16: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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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직불금, 다소 줄어든 두당 4만6천872원 추정
폐업보상 암소 지원 금액은 지난해와 비슷

 

한우송아지에 대한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보상 신청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직불금 및 폐업보상금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해보전직불금의 경우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송아지의 피해보전직불금은 마리당 5만7천343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한우협회가 추산한 결과 4만6천87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송아지 기준가격은 180만4천원이며 2013년도 평균가격은 163만6천원으로 16만8천원이 하락했다.
이에 가격 하락분의 90%를 보전해 주기 때문에 15만1천200원이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가격하락분(수입기여도)이 31%를 적용하면 농가들이 실제 받을 수 있는 직불금은 4만6천872원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폐업보상금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한우송아지의 경우 지난해에도 마이너스 순수익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암소에 대한 폐업보상금은 89만9천원이었다.
암소를 비롯해 10개월 이하의 숫 송아지까지만 폐업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