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대표에 이병오 강원대 교수
한우고기 수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다.
한우수출연구전문가포럼이 지난 18일 평창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서 창립총회<사진>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한우수출연구전문가포럼은 동시다발적인 FTA로 인해 한우산업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수세적인 입장이 아닌 한우를 세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FTA에 대응해 세계 쇠고기 시장의 각축장이 된 우리나라 시장을 벗어나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연구와 정책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에는 정부기관을 비롯해 연구소, 관련협회, 산업계 등 한우전문가 50여명이 참여키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강원대 이병오 교수가 대표를 맡아 운영키로 했으며 간사는 한우시험장 장선식 박사가 맡게 됐다.
한편 포럼은 매 분기 1회 이상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포럼의 주제는 축산물 수출입 관련 검역 정책, 수출가능성이 높은 국가 실태, 축산물 수출 정책 방향 등 전문적인 분야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대표를 맡은 이병오 교수는 “지금 당장 한우고기를 수출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인 과제로 수출을 추진한다면 공기과잉으로 가격 하락시 수출이 완충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등의 고소득층을 겨냥한 수출이 가능하도록 미리 기반을 구축하고 준비해 나가야 하며 한우수출연구전문가포럼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