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원유검사장비의 국제점검기준 및 실제'를 주제로 ‘2014년 원유검사 공영화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시·도 원유검사기관과 젖소개량사업 수행기관, 낙농진흥회, 업계 관계자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고 뉴질랜드 원유검사장비 기술전문가(Mr. Campbell McCracken)의 '원유검사장비 점검 국제기준과 선진국 점검 사례' 이론교육과 국내 전문가와 함께 장비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검역본부는 1992년 낙농진흥법 제정 이후로 원유검사 공영화를 추진해 국내 원유값 설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용액(세균수, 체세포수, 유성분)을 생산·공급과 원유검사기관의 정도관리 및 교육을 통해 원유검사 표준화와 원유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