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듀록 GGP농장 설립 곧 판가름

이일호 기자  2014.06.25 15:25:22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협, 연구용역 공모…타당성 검토 등 실시
오는 9월경 공청회 거쳐 추진여부 확정 예정

 

빠르면 9월경 대한한돈협회의 듀록 공동GGP 농장설립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한돈협회는 지난 23일 듀록 공동 GGP농장 타당성 검토 및 설립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국내 실정을 감안할 때 듀록 전문 GGP농장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형태로 설립과 운영이 이뤄져야 할지 전문가적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접근해 보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한돈자조금 2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듀록 전문 GGP농장 설립을 위한 사실상의 첫 관문이 될 전망이다.
한돈협회는 내달 중순경 연구용역을 맡길 전문가 또는 업체를 최종 선정한 직후 2개월 일정으로 본 연구에 착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는 9월경 연구결과가 나오는대로 그 내용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자 공청회를 거칠 예정이다.
결국 이 공청회가 듀록 전문GGP농장 설립 여부를 가늠하는 최종 관문이 되는 셈이다.
한돈협회는 공청회까지 통과 할 경우 본격적으로 설립 작업에 착수, 10월경에는 참여농장 모집과 공동법인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어서 그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한돈협회는 검정소 기능전환의 일환으로 종돈장과 AI센터가 공동으로 지분 참여하는 모돈 500두 규모의 듀록 전문GGP농장을 설립, 여기서 생산된 자돈을 전량 검정소에 출품해 검정 및 선발을 거쳐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