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조절협 실무추진단 회의서 소비확대 특단책 요구
최근 원유수급불균형의 원인이 생산량 증가보다는 소비량 감소와 수입량의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5월말기준 총 원유소비량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150만3천톤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내 소비는 146만5천톤이다. 국산원료 이용분은 79만5천톤으로 전년대비1.3% 감소한 반면 수입원료의 이용분은 67만톤으로 전년대비 5.3%증가했다. 유제품 수입량은 전년대비 5.3%증가한 67만톤이며, 수출량은 전년대비 5% 감소한 3만8천톤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업계에서는 원유수급 불균형의 원인이 생산량 증가보다는 국내산 원료의 소비량 감소에 있으며, 소비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지난 17일열린 낙농수급조절협의회 실무추진단 회의에서도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박석오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은“최근 원유수급불균형의 원인은 국내산 원유 생산량 증가가 미친 영향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전체 유제품 시장에서 국내산을 수입산이 급속하게 잠식하고 있다는 점이다.국내산의 소비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무추진단 참석자들은 소비 확대에는 낙농업계는 물론 유가공업계, 정부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