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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쇠고기 공급난 불가피”

주요 생산국, 가뭄·장기적 사육기반 침체…생산량 지속 감소

김은희 기자  2014.06.25 1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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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미국육류수출협, 세미나서 전망

전 세계 쇠고기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부족해질 전망이다.
미국육류수출협회(지사장 양지혜)는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국 육류시장 세미나를 개최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미국육류수출협회 에린 보러 이코노미스트는 “주요 쇠고기 생산국가들의 가뭄과 장기적 사육기반 침체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아메리카 특히 미국의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가뭄으로 호주도 사육두수가 감소했고, 가뭄회복에 따른 암소 보유증가로 쇠고기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린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역시 가뭄이 주요 변수로 나타났으며, 중국 쇠고기 시장이 큰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미국은 비육밑소 가격이 역대 최고가격이며, 옥수수 가격하락과 생우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장기비육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