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4일 ‘2014년 동물약사심의위원회’<사진>를 열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제4기 동물약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4기 동물약사심의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을 비롯해 축산협회, 소비자협회, 관련 교수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의 뜻을 모아 제4기 동물약사심의원회 위원장으로 윤효인 충남대 교수를, 부위원장에는 정기화 덕성여대 교수를 선출했다.
이밖에 2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위원장을 뽑았다.
심의위원회에서는 또 동물약품 현안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시 해당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6개 분야별 전문가협의회 전문위원을 검역본부장과 위원장 협의로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분과위원회를 통해 현재 식용동물에서 ‘페닐부타존’ 사용과 관련한 내용과 2013년 동물용의약품 재평가 결과 등 주요사항을 심의키로 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동물약사심의위원회는 그동안 카바독스 등 안전성 문제성분(5종) 허가취소(08), 돼지오제스키병 생백신 국내 적용(08), 석면함유 탈크 원료 동물용의약품 안전성 심의(09), 동물용의약품 재평가 결과 심의(10~13), 동물용의료기기 품목별 등급분류 심의(12) 등을 다뤘다.
검역본부는 주요 동물약사에 대한 심의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동물용의약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