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가 협회 사무실을 이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경기도 성남시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 4층에 있던 계육협회는 지난달 26일 안양시 관양동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계육협회도 변화될 전망이다.
우선 육계사육농가분과위원회의 설립이 눈에 띈다.
계열사들의 농가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육계사육농가분과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첫 회의를 가졌으며 이날 회의에서 체리부로의 백승립 농가협의회장이 분과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직원도 확충하면서 협회의 내실을 다졌다.
정병학 회장은 “그 동안 좁은 사무실에서 적은 인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다소 있었다”며 “새로운 사무실에서 더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계육산업의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