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세포수 1등급과 2등급간 가격차가 적음에 따라 체세포수를 줄이려는 약값과 첨가제 급여가 감소하는 추세다.
최근 서울우유 서부낙농지원센터에 의하면 파주·고양 등 관내 234농가에서 하루에 집유하는 원유 283톤의 평균 체세포수는 ml당 21만9천개이며, 유지율은 4.0%, 유단백율 3.1% 등으로 평균유대는 1천100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부센터 평균 유지율과 유단백율을 적용한 체세포수 1등급 가격은 1천113원으로 체세포수 2등급과의 가격차가 13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체세포수를 줄여주는 감소제를 이용하는 농가가 점점 줄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우유 서부낙농지원센터 최태일 부소장은 “체세포수 1등급 원유생산에 나섰던 많은 낙농조합원들이 2등급간 가격차가 별로 나지 않음에 따라 체세포수가 ml당 35만 이상으로 3등급이 우려되는 개체만 선별해 도태하는 우군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낙농지원센터 관내에는 고양낙우회(회장 홍순광)·적성낙우회(회장 조영덕) 등 11개 낙우회가 있으며, 검정사업회 8개소와 헬퍼사업회 3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