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이번엔 학자금 지원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달 24일 서울 천호동 본점 회의실에서 201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22명의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모두 3천950만원을 전달했다.
대학생 19명에게 각 200만원, 고교생 3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부모에게 효를 다하며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역군인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수입개방의 파고 속에서, 각종 규제강화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자녀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나눔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 곁으로 다가가는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는 한편 조합원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