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사진>을 벌이고 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양계협회는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양계장 안전관리도 예외가 없다고 판단, 이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농장에서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설치류 등에 의해 전선이 훼손되지 않도록 구서작업을 철저히 하고 환기제어장치인 컨트롤 박스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또한 빗물이 전선줄을 타고 흘러내리지 않도록 전선관리를 철저히 하고 열풍기 사용시 열풍기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계사 청소를 위해 물청소를 실시할 경우에도 장화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 감전사고를 막아야 하며 계사 정비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작업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여름철에는 특히 낙뢰피해예방에 신경을 쓰고 장마철 폭우에 대비해 계사주변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대비도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