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요거트 동결 건조
‘사르르 녹는 아기 요거트’ 2종
매일유업, 100% 과일 음료
‘요미요미 처음과일’ 3종 선봬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등 국내 굴지의 우유업체가 최근 아기의 건강을 돕는 신제품을 속속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2일 요거트를 동결 건조해 영양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영유아 전용 과자 ‘사르르 녹는 아기 요거트’ 2종을 출시했다.
플레인과 딸기맛 2종의 이 제품은 서울우유 자체 목장에서 생산된 100% 국산 1급A 원유로 만든 요거트를 그대로 동결 건조하여 맛과 영양은 물론 보관성까지 높였다.
특히 유산균이 필요한 시기의 영유아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설탕과 착색료·착향료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자연당인 포도당만으로 넣어 아기들이 좋아한다.
또 아기의 장 건강을 생각해 1회분 개별포장 단위인 6g당 5억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잇몸운동과 소 근육발달 운동을 시작하는 6개월 이상의 아기가 직접 손으로 집어 씹어 먹도록 과자 형태로 만들어 행동 발달에도 도움을 주도록 했다.
서울우유 조영길 홍보팀장은 “사르르 녹는 아기 요거트는 아기에게는 재미와 함께 최고의 영양을, 엄마에게는 걱정 해소와 편리함을 주도록 했다”고 말하고 “영유아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아식 브랜드 맘마밀 요미요미도 지난 1일 100% 단일과일로 순수하게 만든 ‘맘마밀 요미요미 처음과일’ 3종을 출시했다.
‘맘마밀 요미요미 처음과일’은 유아 변비에 좋도록 식이섬유가 풍부한 프룬과 아이의 피부에 좋은 사과, 기관지에 도움을 주는 배 등 3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유식을 시작하는 저월령 아기들을 위해 단일 과일만을 사용해 과일 고유의 맛을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맘마밀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은 기존 야채와 과일의 건강함을 살리고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여 삼킬 위험이 없도록 안전캡을 적용하여 아이들과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매일유업은 ‘맘마밀 요미요미 처음과일’ 3종 출시 기념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자사의 육아 정보제공 사이트인 매일아이를 통해 신제품 체험은 물론 할인 구매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경품을 푸짐하게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매일유업 백인웅 전무는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아기 때부터 과일을 챙겨 먹는 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요미요미 위크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엄마들이 이유식을 막 시작한 아기들에게 과일 잘 먹는 바른 미각 식습관을 길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 굴지의 우유업체가 아기건강을 돕는 제품을 속속 출시하는 것은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기둥을 튼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