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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도시락엔 간편함과 영양이‘쏙’

■여름철 계란 이렇게 활용하세요<3>

김수형 기자  2014.07.14 1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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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며 도심을 떠나 시원한 산과 계곡으로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소풍은 가족을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 아이들과 떠나는 소풍에 필수인 도시락에도 계란을 활용하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설명했다.


단백질, 집중력 향상 도와
영양 만점 나들이 필수품

나들이용 도시락의 모범답안은 ‘간편함’에 있다.
여기에 알록달록 먹음직스런 데코레이션과 영양적인 균형까지 고려한다면 도시락에 있어 삼박자가 딱 맞아 떨어지는 셈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야외활동 속에서 간편하게 즐기면서도 보기에도 좋고 영양 만점인 식재료로 계란을 추천했다.
계란에는 철분, 엽산, 칼슘 등 거의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노화를 예방해 주는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계란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건강식품인 셈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빵이나 과자 등에 많이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졸음을 유발시키고 영양소는 낮은 반면 계란에 많이 들어있는 단백질은 칼로리는 낮고 학습 능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특히 학령기 어린이들에게 좋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MIT공대에서 계란은 두뇌의 화학 활동을 증진시키고 기억력, 학습능력과 관련이 있는 두뇌 신경전달 물질인 콜린을 생성한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는 것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계란의 단백질 함량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계란 흰자에는 지방이 거의 없는 대신 약 4.9g 정도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고 모든 식품의 단백질 중 최고의 질을 나타내며 식품에 부족한 1~2가지 이상의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계란에는 고품질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집중력 향상이나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에게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보양식품이다”라며 “나들이가 잦은 계절에 간편하게 도시락 재료로 응용하기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