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는 조합창립 100년을 향하는 건강한 서울우유를 위해 정도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와 낙농기반 구축, 고객가치창출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서울우유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지난 11일 조합창립 77주년 기념식<사진>에서 “정도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고객은 그 기업에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보낸다”고 말하고 “우리는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꾸준히 실력을 길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랑도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송용헌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낙농기반 구축은 한 개인의 힘이 아니라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변화하는 낙농환경에 대응키 위해서는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정부 및 유관단체와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조합장은 이어 “21세기는 지식과 정보가, 기업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시대”라고 전제하고 “조합의 100년 역사를 이끌도록 훌륭한 인적·물적 자원 양성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또 “‘고기가 물 떠나 살 수 없다(수어지교)’는 옛말처럼 유통종사자와 조합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은 떨어질 수 없는 공동운명체로 상생경영에 동참해줄 것”을 재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