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질병 발생 최소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올인’한다는 방침이다.
농축산부는 최근 PED를 비롯 돼지소모성 질환이 다발하자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질병 발생 최소화 및 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매년 자문단 40개반을 통해 농가 맞춤형 컨설팅(350여 농가)을 실시하고, 지도사업 대상농가에 대한 돼지질병 모니터링도 추진하고 있다.
또 적정한 백신공급을 통한 주요 만성소모성 질병 및 돼지열병, 돼지일본뇌염 등 주요 돼지질병의 발생을 최소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소모성질병에는 돼지유행성설사병, PCV-2감염증 백신공급 사업이 있고, 주요전염병에는 돼지열병·단독, 돼지일본뇌염 백신공급 사업이 있다.
특히 돼지질병 최소화를 위해서는 이런 예방백신 이외에도 돼지농가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차단방역 매뉴얼을 금년중 개발해 내년이후 연차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축산부는 FMD 예방접종하지 않는 청정국 추진 일정과 맞춰 돼지열병 청정화 추진을 통한 대외 수출 여건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