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학교급식 축산물 저지방 부위 선호도 높아

축평원 분석, 쇠고기는 양지·불고기

김은희 기자  2014.07.14 14:46:48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돼지는 앞-뒷다리살 가장 많이 이용
품목별 총 생산량 중 급식물량 비중
한우 2.6% 육우 5.7% 돼지 3.2%

 

전국의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교에서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쇠고기는 양지와 불고기가, 돼지고기는 뒷다리와 앞다리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물유통망관리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우리 축산물을 먹는 이용학교는 총 9천214개교로 91.2%이며 선호하는 축산물 부위는 저지방 부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 납품되는 국내산 축산물은 전년대비 한우는 634만7천11kg으로 23.5%가 증가했으며 육우는 7.1% 감소한 101만3천153kg, 돼지는 8.1% 증가한 3천95만320kg, 닭고기는 7.7% 증가한 1천898만2천983kg, 계란은 7.4% 증가한 6천875만 2천개, 오리고기는 358.6%가 증가한 161만8천378kg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가 한우고기(53%)를 많이 이용하며, 고등학교에서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계란, 오리를 40%이상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이는 학교급식 이용량 비중은 한우고기의 총 생산량의 2.6%, 육우는 5.7%, 돼지 3.2%를 차지하는 양이다.
학교급식에서 선호하는 주요부위는 쇠고기(한우고기와 육우고기)는 국거리인 양지가 24.1%, 불고기용 부위인 설도는 17.0%, 우둔 15.8% 순이다.
돼지고기는 뒷다리살 34%, 찌개용인 앞다리, 찜용인 갈비 순으로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저지방 부위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조리하기 쉬운 절단육과 발골육, 계란은 특란위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에서 연간 학생 1인당 축산물 소비현황은 초등학생은 7.0kg, 중학생은 9.0kg. 및 고등학생 14.4kg 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