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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등 축산가공식품 수출 촉진

농축산부, 계열화사업자 가공시설 개선비 지원

김영란 기자  2014.07.16 1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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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맞춤형 수출상품 개발도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삼계탕 등 닭고기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시설지원을 확대키로 하는 등 수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3월 미국 농무부에서 가금제품(삼계탕 등) 수입허용국가 목록에 우리나라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계열화사업자의 삼계탕 등 육계 가공시설 개선에 우선지원하고, aT 및 가공업체 등을 중심으로 언론홍보 및 대형매장 등에 대해 미국 삼계탕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지원 및 홍보·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닭고기 및 삼계탕 등의 수출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가는 (정부)표준물류비의 10%+ (지자체)표준물류비의 25% 이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수출 대상 국가별 외국인 입맛에 맞는 가열조리식품(닭갈비 등) 상품을 개발,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식품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통해서는 맞춤형 수출상품을 개발토록 하는 한편 한국식품개발연구원 등에서는 가금류 등 육가공 기술개발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계탕 주요 수출국의 수요저변 확대를 위해 매스미디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자조금 등을 활용한 국내산 닭고기의 안전성 및 우수성 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