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52년 수원 시대를 마감하고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
농촌진흥청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원 청사에서 전주시 농업생명연구단지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이전은 7월21일 운영지원과를 시작으로 기획조정관실(22일~24일), 고객지원센터와 연구정책국(25일~27일), 농촌지원국(28일~29일), 기술협력국(30일~8월1일)순으로 진행된다.
전주 청사에 입주하는 농촌진흥청의 직원은 모두 347명이며, 자료와 집기 등 이사 물량은 5톤 트럭 450여 대에 달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은 7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이전하며 국립축산과학원은 2015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6년 이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전으로 인한 업무 공백과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부서는 이전일 다음날부터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