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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살려 하루 안심계란 20만개 판매 협력

신정훈 기자  2014.08.05 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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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심축산-대전충남양계조합 MOU 체결
조합·조합원 생산한 계란 안정유통 채널 확보
중앙회, 축협 통해 고품질 안전란 안정적 조달

 

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함혜영)와 대전충남양계조합(조합장 최성천)이 안심계란 공동판매사업 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안심축산분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성천 조합장과 함혜영 사장을 비롯한 대충양계조합, 농협안심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안심축산과 대충양계조합은 하루 20만개의 안심계란 판매에 협력하게 된다. 농협안심계란의 안정적 생산과 판매에 협력하면서 최고 품질의 농협안심계란의 판로확대와 등급란, 유정란의 판로개척에 공동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안심축산은 하루 20만개의 안심계란을 대충양계조합을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대충양계조합은 조합원이 생산한 최고 품질의 계란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농협안심축산은 그동안 농장인증제를 통한 안전란 생산을 위해 명품농장관리 7단계 프로그램을 적용해왔다. 무항생제 무착색제 무산란촉진제 등 3무 상태의 안전란을 생산해 지난해 3억5천만개의 안심계란을 시장에 공급했다. 올해 안심계란 판매목표는 6억개로 대충양계조합과의 공동판매 협약으로 목표달성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함혜영 사장은 협약식에서 “대충양계조합과 안심계란 공동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생과 발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최성천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계란을 잘 팔아주는 역할을 농협안심축산이 충실하게 수행해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심계란 명품농장관리 7단계 진단프로그램은 (1단계)안심 사료 진단→(2단계)음용수 진단→(3단계)차단방역 소독관리 진단→(4단계)위생관리 진단→(5단계)계사 및 농장시설진단→(6단계)항생제 및 미생물 검사→(7단계) 콜드체인 진단 순으로 점검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