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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양돈사료 생산량 급감

142만2천톤 그쳐…전년동기比 4% 줄어

이일호 기자  2014.08.05 1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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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돈구간 중심 ↓…1분기 보다 낙폭 커

올 상반기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감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1~6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총 291만5천769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5%가 적은량이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1~3월) 보다는 2분기(4~6월)의 감소폭이 더 컸다.
1분기의 경우 149만4천213톤의 양돈사료가 생산돼 1년전과 비교해 1.1% 감소에 그쳤다. 하지만 2분기 양돈사료 생산량은 142만1천556톤으로 4%가 줄면서 그 감소폭이 더욱 벌어진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 한달간 양돈사료 생산량은 전년동월 대비 3.0% 감소한 44만9천438톤으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올 상반기 양돈사료의 구간별 생산량을 1년전과 비교해 보면 △젖먹이 돼지가 8만8천773톤으로 7.8% △젖뗀돼지 70만8천229톤으로 3.2% △육성돈전기 99만4천34톤으로 0.01% △비육돈출하 17만9천231톤으로 7.7% △번식용암퇘지 7천980톤으로 22.6% △임신돼지 30만4천534톤으로 6.0% △포유돼지 18만8천470톤으로 7.2%가 각각 감소했다.
이에반해 △육성돈 후기 37만3천911톤으로 0.07% △비육돈 7만78톤으로 10.1% △번식용 수퇘지 1천287톤으로 9.2%가 각각 증가, 자돈용사료 중심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