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등에 축산물가공품(햄버거패티, 너겟 등)을 납품하는 10개 축산물가공 업체에 대해 위생감시를 실시한 결과, 제품의 표시·보관·운반 등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한국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KFC 등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에 햄버거패티, 너겟 등 축산물가공품을 납품하는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점검에서는 ▲축산물의 유통기한 관련 부정행위 ▲원료 및 제품의 보관·운반 적정성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위생관리 사항 등을 중점 살폈다.
이번 점검결과, 부정한 원료사용이나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의한 제품의 표시·보관·운반 등에 대해 위반사항이 없었다.
식약처는 원료나 제품의 유통기한 변조, 유통기한 경과 제품, 유통 무허가·미신고 영업 등 소비자 신뢰 손상이나 소비자 기만행위를 지속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