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개량의 지침서인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16호가 발간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7일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 결과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16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매년 2회 실시하는 국가 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암소의 혈통정보(즉, 암소의 아비, 외조부 또는 외증조부의 KPN번호)를 이용해 현재 시판되고 있는 모든 보증씨수소(정액)와의 가상 교배 결과를 미리 예측·계산된 결과를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이를 이용해 한우농가에서는 각 교배조합별로 태어날 송아지의 근친도와 능력 예측치(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를 찾아 보고 농가의 육종목표에 가장 적절한 송아지가 태어나는 경우의 씨수소(정액)를 선택할 수 있다.
축산과학원은 길라잡이 책자는 물론 스파트폰용 어플리케이션 ‘한우신랑찾기’도 업그레이드 됐으며 PC용 프로그램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