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경남 합천 소재 돼지농장에서 신고된 의심축이 정밀조사 결과, FMD(혈청형 O형)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농장은 1천375두의 돼지를 일관사육하며 90두가 발굽탈락, 수포, 기립불능 증상을 보였다.
농축산부는 FMD 긴급행동지침(SOP) 등 관련 규정에 근거해 발생농장에 대해 FMD 증상을 나타내는 돼지 살처분(121두)·매몰, 축사내외 소독, 가축·차량 이동제한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했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