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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단지서 생산한 옥수수로 이웃 도와

당진낙협, 당진시에 감자 기증 이어 나눔 실천

■당진=황인성 기자  2014.08.13 11: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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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당진=황인성 기자]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 직접 조사료단지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당진시에 전달<사진>, 자연순환농업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한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에 나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석문간척지를 활용해서 400여 ha의 조사료단지를 만들어 전국 최고의 조사료생산 조합으로 정착한 당진낙농축협이 이번에는 조사료사업과 연계해서 토질이 비교적 좋은 조사료단지 2천여평에 대학찰옥수수를 심어 직원들이 손수 수확한 옥수수를  당진시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복지회관·노인요양원 등에 기증했다.
조합은 지난 7일 이경용 조합장과 이종수 전무 및 김연욱 상무 등이 당진시를 방문,  조이현 부시장에게 옥수수 300망 9천개를 전달하고 불우이웃에게 유용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당진낙농축협은 자연순환농업을 이용한 전국최대의 조사료 생산 거점조합으로 정착한 조합의 이미지를 지역에 알리고 나눔축산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난달에 친환경으로 생산한 감자를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는 옥수수를 전달, 자연순환농업으로 생산한 농산물로 나눔축산의 실천과 확산에 나서고 있다.
전달식에서 이경용 조합장은 “이번에 전달한 옥수수는 조합직원이 직접 무농약 무화학비료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이라며 “친환경농산물을 지역사회에 전달해서 나눔축산운동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