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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검역본부장 임기만료 퇴임

글로벌 선도기관 위상 기여…서울대 강단 복귀 예정

김영길 기자  2014.08.18 11: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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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4일 안양소재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박용호 초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사진>의 이임식을 가졌다.
박 본부장은 지난 2011년 8월 18일 초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3월 23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조직이 개편된 이후에도 본부장직을 맡아왔고, 이달 17일을 끝으로 본부장직 임기가 만료된다.
박용호 본부장은 3년의 재임기간 동안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국내·외 수산물 안전성 확보, 대미 삼계탕 수출, 토마토·배·사과 등 농축산물 수출확대, 동물용의약품 수출 1억 7천만불 달성, OIE(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 보유부문 OECD 10위권 진입 등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세계일류 국제적 선도 기관으로 그 위상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용호 본부장은 이임 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으로 돌아가 후학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