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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리가 생산성·질병 두 토끼 잡는다”

신정훈 기자  2014.08.18 11: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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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중소가축 음수라인 소독서비스 전개
전국 74농가 대상…깨끗한 음수관리요령 전파


농협사료가 전국 중소가축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음수라인 소독서비스를 진행한다.
농협사료(사장 채형석)는 지난 13일 강원 홍천지역 육계농가에서 음수라인 소독시연회를 가졌다. 농협사료는 시연회에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74농가를 선정해 음수라인 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사료 여영수 PM부장은 시연회에서 “가축에서 음용수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에서 간과하기 가장 쉬운 것인 물이다. 깨끗한 음수 공급은 분명히 질병예방과 성적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사람과 같이 가축에게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며 공급부족 또는 오염된 음용수를 섭취할 경우 정상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음수관리를 잘못하면 대장균, 일반세균의 증식으로 가축질병까지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기본에 충실해 철저한 물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농가에서 소홀히 다루어지기 쉬운 가축 음수관리의 중요성을 계속 알리면서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음수라인 소독 서비스 외에도 7~8월 전체 축종에 대해 비타민과 미네날 등 종합영영제와 생균제, 효소제가 추가된 배합사료를 공급하는 혹서기 품질보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