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업체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은 국내 선진 농가를 탐방해 한국 농업의 비전, 경쟁력, 중요성을 알리는 ‘대동농지도(大同農地道)’ 프로젝트를 지난 18일부터 실시했다.
‘대동농지도’는 미래의 농업분야 CEO를 꿈꾸는 청년들이 대동공업의 트랙터와 UTV<사진>로 국내 선진 농가를 탐방해 농장주 인터뷰와 농작업 지원으로 얻은 농업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 그리고 농업의 비전과 중요성을 일반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대동농지도’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중소가축학과 학생 남광민(34·3학년)군, 김선도(29·3학년)군이 참여해 8월 18일부터 9월10일까지 24일간 진행된다. 대동공업은 이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진행 경비 일체를 지원하며 학생들은 대동공업이 제공하는 이동 및 작업 목적의 트랙터와 다목적 운반차(UTV)로 축산, 과수, 채소, 쌀, 수산 품목의 전국 15개 선진농가를 탐방한다.
남광민, 김선도 학생은 선진 농가 탐방을 통해 얻은 농업 지식과 노하우 그리고 한국 농업의 비전과 중요성을 영상, 사진, 글 등으로 대동공업 블로그와 개인 SNS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이동 및 작업 목적의 트랙터와 다목적 운반차로 농작업을 지원해 대동공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관련해 대동공업은 트랙터PX1100 PSC(110마력), DK550(55마력), 다목적 운반차(UTV) ‘메크론2230’을 제공한다. ‘PX1100 PSC’는 버튼으로 클러치를 조작하는 ‘핸드클러치’ 기능과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이 가능한 ‘파워셔틀’ 기능을 탑재해 운전이 편리하며 120L의 대용량 연료탱크로 최대 12시간까지 주행이 가능한 제품이다.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2230’은 22마력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4륜 구동 픽업트럭 형태의 장비로 조향 방식이 자동차와 같아 운전이 쉽고, 적재함과 유압 기능으로 운반 및 작업이 가능한 모델이다.
대동공업 설동욱 마케팅 팀장은 “남광민, 김선도 학생이 선진 농가 탐방을 통해 얻은 농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노하우들이 미래의 농업 CEO를 꿈꾸는 청년들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며 “대동농지도는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할 것이며 농업에 대한 비전과 확신이 있는 청년이라면 대동공업과 함께 대동농지도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