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바로 알리기 연구회, 회원 가입으로 동참 뜻 잇따라
논리개발·홍보 전략화·캠페인 전개 등 인식 개선 총력
우리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을 차단하면서 축산물에 대한 제대로 된 가치를 알리기 위한 ‘축산물 바로 알리기 연구회(회장 최윤재 서울대교수· 이하, 연구회)’가 정식 발족되면서 관련업계의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회는 FMD, AI 등 국가적 재난성 질병이 발생하면서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이 만연되고 있는 가운데 “채식이 좋고 육식은 나쁘다”는 극단적인 축산물 유해론까지 확산되는데 따른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에 나선 것.
앞으로 연구회는 안티축산 대응 논리 개발 등 축산분야 당면 과제에 대한 연구 발표회 및 심포지엄 개최 등 제반 학술활동을 비롯, △안티축산 대응 논리 개발 등 축산분야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대응책 마련과 조언 △안티축산 대응 논리 개발 등 축산분야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및 책자 발간 △안티축산 대응 논리 개발 등 축산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전문가 인력풀 형성-축산관련학회, 축산관련단체, 소비자모임들과의 연계 및 협조 △안티축산 대응 논리 개발을 위한 관련 국내외 기관 및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대응 △부패하기 쉬운 식품에 대한 허위 비방 방지법 제정 준비 △축산 및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홍보사업 전개 △초중고교 교과서에 수록된 안티축산 관련 내용 개정 △우리 축산물 애용 캠페인 전개 및 차세대 참여도 증진방안 마련 △축산인의 권리와 인권,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의 시정 활동 △축산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 근절 활동 △생산자 및 소비자에 대한 불공정 행위의 시정 요구 및 제도개선을 위한 활동 △연구회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 구축 및 활성화 △기타 연구회의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연구회는 이를 위해 자문위원회와 학술분과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뜻을 함께하는 관련인들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어 안티축산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안티축산이 우리나라 축산업과 축산식품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적지 않은 위기감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윤재 연구회장은 “다양한 홍보를 통해 우리 축산물이 바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데 관련업계와 조직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관련업계의 더 많은 동참을 요망했다.
최 회장은 이어 “환경의 적은 축산업, 건강의 적은 축산식품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면서 오히려 얼마나 중요한 산업이며 식품인지를 제대로 알리는데 학자로서 열정을 쏟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