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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공격경영…사료업계 지형 바뀌나

팜스코, 제주 탐라사료 인수…현대적 생산시스템 탈바꿈

김영란 기자  2014.08.20 1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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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천하제일사료, 익산 신공장 준공…호남·충청지역 주 공략


선진사료, 군산공장 신축…품질관리·서비스 한층 강화
배합사료업계가 하림그룹대 비하림그룹간의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림그룹에 속해 있는 천하제일사료·선진·팜스코는 최근들어 각각 공장을 증축하거나 신축하는 등 시장 확장성을 더욱 키워 나가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의 경우 지난해 전북 익산 공장을 증축한 데 이어 팜스코도 제주도 탐라사료를 인수, 리모델링으로 새단장을 했고, 선진은 전북 군산에 공장을 신축하는 등 시장 장악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팜스코는 제주도에 위치한 탐라사료공장을 인수,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된 생산설비를 최신의 장비로 교체, 현대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팜스코는 제주도라는 도서지역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 뿐만 아니라 제반 사양 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사료를 공장에서부터 직접 농장으로까지 배송하는 만큼 신선함이 그대로 가축에게 전달되어 가축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도 전북 익산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배합사료 공장 ‘익산 신공장’을 통해 호남과 충청지역을 주 타킷으로 하여 최고의 생산성을 구현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익산공장의 최고의 생산성과 물류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편익과 가치를 제공해 나가면서 천하제일의 핵심가치인 ‘천하제일과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를 차분히 실천해 옮기고 있다.
선진은 최근 군산공장을 준공, 고객 감사 이벤트를 전개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품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선진은 이번 군산공장 준공을 계기로 고객가치의 실현과 동반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