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지우)는 제수용 농축산물 반입과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검역기간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특별검역기간 동안 공ㆍ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해외여행객들이 들여오는 농축산물에 대해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금지품의 불법 반입여부를 집중 단속하게 된다.
또한 병해충 위험도가 낮은 농산물의 경우 서류검사 등 검역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한다.
특히 중국, 러시아 등 가축전염병 및 외래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노선에 대해 검역을 강화한다.
한편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정부3.0 서비스 정부' 추진과 관련해 개성공단으로 반출되어 북한에서 가공된 후 재반입 농산물을 대상으로 병해충 위험도가 낮은 품목은 서류검역으로 대체하는 등 기업 활동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