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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요리왕 내가 최고”

한우자조금·축평원 공동 경연대회 열어

김은희 기자  2014.09.03 1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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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우 요리 발전을 이끌 유망주를 찾아라!’ 부천대학교에서 지난 1일 ‘한우요리 경연대회’<사진>를 개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 한 이번 요리 경연대회는 한우를 통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체험하는 행사로 꾸며졌으며, 총 80명이 참가했다.
이날 부천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김형렬 교수의 지도아래 한우의 저지방 부위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한식과 양식, 중식, 일식의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날 특히 한우협회 서울ㆍ인천ㆍ경기도지회의 유완식 회장이 나서 한우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유 회장은 한우와 수입육과의 사육과정 차이, 한우 올레인산의 함량비율, 한우를 먹는 방법과 한우 유통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유 회장은 또한 학생들에게 유연한 사고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좋은 결과가 있게 될 것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날 요리경연대회의 최우수상 김정은, 김이슬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강정민 이은비, 박완준, 이관우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한우 고유의 맛은 살리면서 쇠고기와 궁합이 맞는 채소와 소스를 이용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원복 지원장은 “조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호텔과 대기업의 식품사업을 담당하게 될 재원들이다. 신선하고 맛있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요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